신설동 3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.
돈까스 Pork Cutlet 는 보통 얇게 저민 왕돈까스나 경양식 집 스타일 돈까스, 그리고 일본식 돈까스가 있습니다. 이 집은 일본식 돈까스입니다.
2층으로 올라갑니다.
현관문이 나옵니다.
12시 30분 쯤 도착했는데, 웨이팅이 1명 있었습니다.
10분 기다려 착석했고,
1시 쯤 식사가 나와서 식사를 했습니다.
영업시간.
오전 11시 30분~ 오후 2시
오후 5시 30분~ 오후 8시
일요일 11시 30분~오후 8시
월요일 정기 휴무
노키즈 존(No Kids Zone)
10세 이하 어린이 식사 불가.
좌석은 ㄴ 자로 바테이블이 있고, 역시 ㄴ 형태로 4인석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.
해표 식용유를 쓰는 군요.
돼지고기 국내산입니다.
가격은 로스가츠(등심 돈까스) 12000원, 히레가츠(안심 돈까스) 14000원입니다.
저는 로스가츠를 시켰습니다.
소스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.
하나는 우스터 소스 계열의 소스고 다른 하나는 강겨자입니다.
둘을 섞어 먹는 게 맛이었습니다.
살짝 핑크빛이 보이는 익힘입니다.
굉장히 두껍습니다.
이런 두께의 돈까스는 처음입니다.
그런데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탱탱합니다.
육즙이 나오고 육향도 나고요.
돼지고기의 잡내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.
이 돈까스 짐의 표어가 "돈까스는 고기 맛입니다."라고 하던데,
역시 컨셉을 정확히 이해하겠습니다.
고기 맛이 살아있고 매우 임팩트 있습니다.
맛의 구성은 고기가 70%, 튀김옷 20%, 소스 10% 입니다.
맛이 훌륭합니다.
양도 많습니다.
여성 손님은 1~2 조각 남기시더군요.
남성이 먹어도 배부른 양입니다.
돈까스는 집에서도 종종 만들지만 만들기 어려운 음식입니다.
기름에 튀길 때 온도가 높으면 튀김옷은 타지만 고기는 익지 않습니다.
온도가 낮으면 튀김옷이 기름을 빨아들여 너무 기름맛이 많이 납니다.
바삭하지도 않습니다.
어떻게 이렇게 알맞게 적당하게 잘 튀겨냈을까 궁금해졌습니다.
간만에 감동적인 돈까스 먹고 왔습니다.
돈까스 맛집 <즐거운 맛 돈까스> 강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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